타운젠드 탐정 사무소에 사흘 전 실종된 딸을 찾아달라는 의뢰가 들어온다. 실종자는 모델 지망생, 가브리엘라 터커. 미녀 삼총사는 가브리엘라가 벌어들이는 수입에 비해 지나치게 좋은 저택에 살았단 사실을 포착하고 룸메이트인 데븐으로부터 정보를 캐내기 위해 저택에 직접 잠입하기로 한다. 가브리엘라의 방에서는 콘도 계약서와 현금 10만 달러가 발견되지만 가브리엘라는 자신이 계약한 새 콘도에서 시신으로 발견되는데.. 실의에 빠진 미녀 삼총사는 가브리엘라를 죽인 범인이라도 밝혀내기 위해 사건 수사를 끝까지 하기로 결의한다.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엄청난 사실이 밝혀지는데... 한편 탬파로 전근을 갔다가 마이애미로 돌아온 케이트의 전 약혼자, 레이는 우연찮게 가브리엘라 사건의 담당 형사가 되고 이를 계기로 케이트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레이는 자신을 속이고 밀거래를 했던 케이트를 계속해서 믿지 못하는데...
